유네스코, 한라산등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2002.10.01 18:49

한라산국립공원과 서귀포 앞바다 등이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정자문위원회의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검토한 결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생태계의 보고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오는 11월 7일 예정된 국가간 의장단 회의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유네스코 의장단 회의는 제주도생물권 보전지역에 대해 앞으로의 관리방안 등을 제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하게 된다.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을 비롯 해발 200m이상 지역, 서귀포시 효돈천 일대, 서귀포시립해양공원 일부지역등 총면적 8만1천9백14ha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해주도록 지난6월 유네스코에 신청했다.

이곳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핵심 1만5천1백58ha, 완충 1만3천66ha, 전이지역 5만3천6백90ha 등으로 구분돼 관리된다.

〈강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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