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간부 사표 제출 비상경영체제 돌입

2013.07.01 15:05
강홍균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012년도 공기업 경영평가결과 최하위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부서장 이상 간부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김한욱 이사장이 취임후 긴급 경영진단을 실시했으며 현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판단,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선포했다”며 “조속한 이행을 통해 경영정상화 및 신뢰회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이를 위해 지출예산 통제, 경상경비 절감, 조직개편, 면세점 영업전략 강화, 사업 수익성 재검토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개발센터는 사업별 원가관리스시템을 엄격히 적용해 수익성이 기준 미달인 경우 추가 투자를 억제할 계획이다. 또 7월 중에 조직진단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욱 이사장은 “사업추진 장애요소와 민자유치, 개발재원 확충을 위한 면세점 운영사항 등 제도개선을 위해 국회와 총리실 등 중앙정부에 대한 절충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용역사전 심사제를 운영해 외주용역 발주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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