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10일 확장개통

2003.12.01 18:27

자양동과 잠실을 연결하는 잠실대교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가 완공됐다. 서울시는 1997년부터 1천2백억원을 들여 왕복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한 잠실대교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본격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잠실대교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진행하다 곧바로 강변북로 천호대교 방면으로 진입이 가능해지며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방면에서 잠실대교로 곧바로 탈 수 있게 돼 강남·북 왕래가 한결 편리해진다.

공사기간 동안 잠실대교와 연결된 일부 램프가 폐쇄돼 잠실과 자양동 지역 등 잠실대교 진입 구간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시는 확장 공사 외에 교각 보강 등을 통해 성능도 개선했다. 또 한강 상류측 3곳과 하류측 2곳 등 5곳에 한강 전망대를 세웠으며 미관을 고려해 강화유리 난간과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문주영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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