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향신문 힘찬 출발 “지역의 꿈 담겠다”

2009.05.01 02:40
인천경향신문 | 이현준기자

한국 언론사상 최초로 중앙지와 지방지의 융합 형태로 발행되는 경향신문의 지역섹션인 ‘인천경향’의 창간 리셉션이 30일 개최됐다.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이날 오후 5시 열린 리셉션에는 이영만 경향신문 사장과 양희순 인천경향신문 회장, 강성보 인천경향신문 사장,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조진형 국회행정안전위원장, 룽위샹(龍宇翔)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집행주석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향신문의 지역 섹션인 ‘인천경향’의 창간 리셉션이 30일 저녁 인천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br /><인천경향신문 | 김순철기자>

경향신문의 지역 섹션인 ‘인천경향’의 창간 리셉션이 30일 저녁 인천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경향신문 | 김순철기자>

강 사장은 창간사를 통해 “불의와 부조리에는 맞서는 경향신문 정신을 지키면서 철저한 지역 공동체주의 구현과 인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저희들의 출발은 미약하지만 인천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지혜를 담아내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격려사에서 “고품격 인천경향을 창간하는 데 전력을 다한 구성원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경향은 새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천의 중심언론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꿈과 희망이 담긴 지역소식이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향은 지난 27일 창간호 1면에 언론사상 최초로 최호철 작가의 ‘인천과 인천 사람들의 삶’이 집약된 내용이 담긴 카툰을 내세우는 등 참신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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