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백중놀이

2009.09.01 18:29

서울 송파구는 오는 5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 백중놀이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에 펼쳐온 송파지역의 민속놀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로 이름올린 (사)송파민속보존회가 준비했다.

낮 12시부터 도자기·천연염색·대나무 공예 등의 체험행사가 시작된다. 고구마·황기·죽(竹)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그 옛날 장터의 풍경이 연출된다고 구는 밝혔다. 한편에 마련된 주막에서는 기름진 빈대떡에 걸쭉한 막걸리까지 맛볼 수 있어 더운 여름날 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길놀이마당·풍물마당·줄타기마당·송파산대놀이마당·씨름마당·민요마당으로 완성되는 여섯 개의 신명나는 놀이판이 조선시대 흥겨움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구는 밝혔다.

한편, 송파민속보존회는 서울놀이마당에 상주하며 송파백중놀이, 송파 산대놀이 등 전통놀이 보존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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