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2일부터 강서둘레길 개방”

2013.08.01 20:06 입력 2013.08.01 20:49 수정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부터 강서둘레길 전구간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노 구청장은 “강서둘레길은 한강습지공원·개화산·치현산·서남환경공원·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한다”며 “도시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가와 문화,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11.44㎞ 길이의 강서둘레길을 둘러보는 데에는 모두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강서구는 2011년 강서둘레길 공사를 착공한 이래 2년여 기간 동안 공사를 벌여 왔다.

[강서구]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2일부터 강서둘레길 개방”

강서둘레길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시작하여 개화산 약사사, 호국충혼비, 풍산심씨 사당, 꿩고개공원, 치현정, 치현산 정상, 치현둘레소공원, 서남환경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습지공원 탐방로, 조류전망대, 자연관찰로를 거쳐오는 순환형 코스다.

개화산 약사사 경내에 들어서면 직경 1m의 화강암으로 제작된 높이 3.3m의 석불과 3층석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건축 변천과정을 느낄 수 있다.

강서둘레길 노선도

강서둘레길 노선도

민속놀이마당, 벚꽃길, 치현산 꿩고개 근린공원을 지나게 되며, 정자쉼터, 게이트볼장, 약수터 등 여가시설도 갖추었다.

강서구는 강서둘레길을 개화산 해맞이 공원, 가족 피크닉장, 습지생태공원, 아라뱃길과 연계해 관찰·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도심 속 자연휴양 공간과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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