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참여 마포대축제, 4일 오전 월드컵공원서 열려

2015.05.01 15:46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학부모와 어린이 1만여명이 참여하는 ‘마포 어린이 대축제’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이날 마포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어린이 대축제에 7000여명 어린이들과 학부모 3000여명 등 총 1만명이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축제는 오감체험 활동 및 대규모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넓은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체험하며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짜여졌다.

전통·놀이·나눔·문화·체험관 등 5개 테마별, 25여종 이상의 전시·체험·공연·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테마별 프로그램으로는 흥부네 박타기, 절구 찧기, 합죽선(부채)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몸을 움직이는 신체운동놀이, 오색풍선 감각놀이, 오감 촉감놀이, 폐품으로 만든 악기 체험, 풍선가면 등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뮤지컬 ‘이상한 나라 병정들’, 퍼레이드, 버블쇼, 마술쇼 등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을 배우는 과학체험과 재난안전, 가정안전 등 과학·안전 체험관도 마련됐다.

마포구는 이날 간식코너를 마련, 어린이들에게 유기농과자를 제공키로 했다. 또 나무인형, 풍선가면 등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공작품은 추억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 어린이 대축제는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고, 초록의 잔디밭을 누비며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가정복지과(02-3153-89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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