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도에서 보면 강아지 닮은 양천구, 17일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

2015.10.14 15:00

서울 양천구를 지도에서 보면 땅 모양이 강아지와 닮았다. 양천구는 이런 지역의 특징을 살려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同行)’이다.

이번 반려견 문화축제에서는 반려견들의 원반 던지기, 국제 구조견 인증을 받은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시범, 경찰견의 훈련시범 등 다양한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각 분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WHY?’,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해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목걸이, 핀 등 반려견 물품을 만들며 동물매개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동물친구교실이나 가정에서 키우는 곤충과 소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곤충·소동물 전시회, 개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퀴즈로 풀어보는 애견 OX퀴즈’ 등은 반려견과 동행하지 않은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아지의 시각·후각·미각을 직접 체험해보는 감각체험부스도 눈길을 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에서 본 서울 양천구. 네이버 지도 캡처

지도에서 본 서울 양천구. 네이버 지도 캡처

[양천구]지도에서 보면 강아지 닮은 양천구, 17일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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