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매주 수요일 무료 부동산 상담실 운영을 재개한다.
동작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동작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에서 ‘부동산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상담실은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동작구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서비스다.
현재까지 운영실적을 보면, 부동산세법(59%)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부동산법률(26%) 관련 상담이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을 구성해 다양한 부동산 관련 민원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월 첫째 수요일은 부동산세법, 측량(경계분쟁), 매월 둘째 수요일은 부동산거래, 매월 셋째 수요일은 부동산세법·등기, 매월 넷째 수요일은 부동산법률 및 건축상담을 주제로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부동산정보과(820-1496)로 문의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선 상담으로 대체될 수 있다.
동작구는 이밖에도 채권·채무 및 이혼 상담 등 가족관계 등 법률상담, 상속·증여·임대차 관계 등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법률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법률상담 및 법률문서 작성을 도와주고, 필요할 경우 사회복지망과 연계해 해결방안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법률홈닥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