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와 성에 대한 산교육을 제공할 ‘몸속 탐험전 2005’가 대구에서 열린다. 2일부터 2개월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몸속 탐험전 2005’는 관람객들이 인체 내부에 들어가 장기를 관찰하고 인체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관람객은 행사자에 누워있는 거인의 몸속으로 들어가 인체 내부를 관찰하면서 의학 기초지식과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또 모형으로 된 거대한 구강을 시작으로 폐·간·심장 등을 거쳐 마지막 자신이 대변이 돼 미끄럼을 타고 항문으로 나오는 이색체험도 하게 된다. 또 치아에 충치균의 생성과 소멸이 진행되고 심장박동소리, 신장에 소변이 형성되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눈 모형의 LCD를 통해 정상과 난시나 근시일 때의 증상별 체험 ▲체지방 측정기를 통한 비만도 체크 ▲초음파로 촬영한 손목성장 판을 통한 키 성장 예측검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태우기자 taewo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