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꾸중들은 대학생 빌딩서 투신

2010.09.01 15:53

1일 오전 5시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딩 주차장 부근에서 이모(26.대학 3년)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부모한테 친구를 폭행한 문제로 꾸중을 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꾸중을 들은 뒤 휴대전화를 놓고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손에서 벽을 잡은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빌딩 8층 난간에서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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