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박연차 대질 불발…조사 종료

2009.05.01 00:16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1시20분께 대검 중수부에 출석, 10시간 만인 11시20분께 조사가 종료됐다.

노 전 대통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600만 달러의 ‘포괄적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날 출석해 조사받는 과정에서 기존 입장대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11시께 노 전 대통령을 박 회장과 대면토록 했으나 노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고,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대질신문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1시20분께 조사를 종료했으며 노 전 대통령이 변호사와 함께조서를 검토한 뒤 서명, 날인하면 귀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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