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등 대마초 연예인 기소

2011.04.01 10:11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1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 김계훈)와 배우 강성필씨(34), 박용기씨(48)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2009년 4월부터 5월 사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음반작업을 하던 중 음악녹음 스튜디오 등에서 현지에서 구한 대마초를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함께 4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11월에도 다시 애틀란타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다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와 박씨는 2008년 9월과 서울 혜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개그맨 전창걸씨(44) 등과 함께 담배 1개비의 속을 덜어내고 안에 대마초를 넣어 피우며 번갈아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말 먼저 구속 기소한 전씨의 조사과정에서 다른 연예인들의 연루 사실을 포착, 이들의 혐의를 확인해왔다.

전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배우 김성민씨(37)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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