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 부사장 구속기소…김철 대표 소환

2019.04.01 21:26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고 원료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SK케미칼 현직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일 SK케미칼 박모 부사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유해성 연구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면서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5일에는 SK케미칼 김철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김 대표는 시민단체인 가습기참사 전국네트워크가 지난해 11월 업무상 과실·중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고발한 14명 중 한 명이다. SK케미칼 대표이사급 임원이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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