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입시·채용 불공정, 법과 원칙 따라 조치” 2021 신년사 발표

2021.01.01 14:28 입력 2021.01.01 14:43 수정

지난해 12월2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제2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2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제2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입시와 채용에서 어떠한 특혜와 불공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1일 신년사에서 “특권 소수계층에 유리한 사회제도가 없도록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불공정성과 특권은 과감하게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의 한 해 목표도 제시했다. 사회 안전망 정책을 점검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미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아동학대 방지와 성범죄 근절을 끝까지 챙겨 방지시스템이 촘촘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안전망(돌봄, 학습, 방역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화상수업 지원 등 학습관리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전국 초중고 모든 교실에 학교무선망을 구축하며 일상화된 원격수업에 맞는 운영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한 2022년 국가교육과정 개정, 올해 처음 시작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추진, 교원양성체제개편안 마련,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위한 국회의 협의 등도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올 한 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해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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