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등 어린이 3명 익사

2003.02.02 21:44

2일 오후 4시30분쯤 전북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평지마을 가물치양식장에서 얼음놀이를 하던 윤재성군(8·부안군 부안읍)과 김민호군(6)·민경양(8) 남매 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명절을 맞아 한 마을에 사는 윤군 등이 동네 인근 양식장 얼음판에서 놀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얼음이 깨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용근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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