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친하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끌어들인 하모씨(39)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서울 도곡동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2002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멕시코 금광 개발사업에 자금을 대면 투자금의 15%를 매달 이자로 주겠다며 10억9천만원을 끌어들인 혐의다.
<조현철기자 cho1972@kyunghyang.com>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친하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끌어들인 하모씨(39)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서울 도곡동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2002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멕시코 금광 개발사업에 자금을 대면 투자금의 15%를 매달 이자로 주겠다며 10억9천만원을 끌어들인 혐의다.
<조현철기자 cho197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