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맞아서 유산” 對 이찬 “임신 중절 시도”

2007.01.01 21:38

동료 배우 이찬씨(30·본명 곽현식)와의 신혼여행 직후 파혼한 이민영씨(30)가 이찬씨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민영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재철 변호사는 1일 “이민영씨가 폭행으로 인한 코뼈 접합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사실혼 부당파기에 해당한다”며 “이씨는 이번 폭행으로 둘 사이의 아기마저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민영씨 측은 2일 오전 서울 강동병원의 입원실을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10일 결혼식을 올린 이씨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승용차 안에서 말다툼 끝에 이찬씨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찬씨는 “오히려 이민영이 중절수술을 시도했고, 서로 따귀를 주고받았던 것 뿐”이라며 “조만간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관순기자〉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