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여의도서 생존권 보장 요구 농성 돌입

2013.04.01 15:13
디지털뉴스팀

전국 한돈농가 대표들이 1일부터 여의도에서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농가 생존을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날 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위기를 맞은 한돈산업의 회복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돈농가들은 “2012년 9월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돼지가격 폭락으로 돼지 한 마리의 생산비는 36만원에 이르지만 도매가격은 24만원에 불과해 한 마리당 12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호당 1억6000만원으로 총 9500억원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는 “1일부터 진행되는 농성에 들어갔음에도 정부가 만족할 만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을 땐 오는 10일 전국 한돈농가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돈협회 제공

사진 |한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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