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12돌 및 출판자문회 출범식 성황

2004.06.01 19:23

경향신문 경영·편집 자문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1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훈 중앙대 부총장, 김덕수 한국종합학교 교수,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 자문위원 80여명과 이종걸·김영춘·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 본사 임직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도착한 자문위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덕담을 나눴다.

서로 명함 주고 받으며 덕담‘뉴스메이커’의 창간 12주년과 ‘시사주간지 1등 부수 확보’를 계기로 ‘뉴스메이커’ ‘레이디경향’ ‘경향게임스’ 등 경향신문 자매지의 출판 자문위원회를 구성, ‘독립언론 제2의 도약’ 의지를 분명히 한 이번 행사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뉴스메이커’ 12돌 및 출판자문회 출범식 성황

이날 1부 행사인 ‘뉴스메이커 창간 12주년 및 자문위원회 출범식’은 이금희씨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1등 시사주간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경향신문 출판국 임직원의 각오와 ‘뉴스메이커’ 제작과정 등이 담긴 영상물이 상영되자 자문위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조용상 경향신문 사장은 기념인사말에서 “‘뉴스메이커’가 1등 시사주간지란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문위원들은 경영·출판 고문으로서 기탄없는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사장은 “‘뉴스메이커’ 자문위원들은 기존 언론사의 자문위원들과 차별화된, 폭넓은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구성됐다”며 “앞으로 ‘경향 리더스클럽’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경향신문이 발행하는 ‘뉴스메이커’를 비롯해 여성월간지 ‘레이디경향’, 게임전문지 ‘경향게임스’ 등의 싱크탱크(Think Tank)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창간 12주년 창간 기념케이크 커팅에 이어 이영만 경향신문 출판본부장이 건배를 제의하자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은 자문위원측을 대표해 “경향의 새로운 출발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언론의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고 경향가족이 한국 최고의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화답,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향신문 자매지 ‘싱크탱크’役이어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맞아 여성 자문위원 중 이상희 나비야엔터테인먼트 대표(35)가 자문위원 대표로 위촉장을 건네받았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사학자인 박선영 포항공대 교수는 ‘뉴스메이커’의 ‘간도를 되찾읍시다’ 캠페인과 기획시리즈 ‘긴조9호세대 대탐험’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사료적인 가치가 있는 중요한 기획”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이같은 기사를 발굴하는 ‘뉴스메이커’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뿌듯해 했다.

3부 행사인 ‘뉴스메이커 1등 선포식’에선 정상의 고지에 오른 ‘뉴스메이커’를 위한 한국전통극 극단 코티의 공연이 이어졌다.

〈김경은기자 jj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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