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운임 최고 7~8% 인상

2003.04.01 23:31

중국, 일본, 미주 서부, 유럽 등지로의 국제선 항공운임이 지역에 따라 최고 7~8% 오른다. 또 국제선 항공화물 운임에 유류 할증료가 부과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한국발 국제항공 여객 및 화물운임 조정안’을 확정, 오는 16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주요 노선별 국제선 여객운임은 이코노미클래스 기준으로 일본노선이 왕복 3만원, 중국노선 왕복 2만8천원씩 정액 인상되고, 미주 서부노선은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씩 오른다. 국가별 여객운임 인상률은 일본 7~8%, 중국 5%, 미주 서부 5.5%, 유럽 3% 등이다.

〈김종훈기자 k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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