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대변인은 누구?…MBC 아나운서 출신

2013.08.01 10:18 입력 2013.08.01 11:31 수정
디지털뉴스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아들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친자확인소송을 낸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51)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는 1984년 광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1년 KBS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환했고, 1992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미디어컨설턴트를 맡았다. 1995년에는 조순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차 전 대변인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02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차 전 대변인은 공직을 떠난 후 기업에서 활동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KT에서 마케팅전략담당 상무, 이후 2007년까지는 KT 고문으로 일했다.

2010년에는 민주당 여성대변인으로 발탁됐고 지난해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으나 길정우 새누리당 후보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차영 전 대변인은 누구?…MBC 아나운서 출신

차 전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2001년 문화관광비서관을 지낼 당시 청와대 만찬에서 조 전 회장을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회장은 2002년 차 전 대변인에게 청혼했고 차 전 대변인은 2003년 초 남편과 이혼, 조 전 회장과 동거하다가 아들을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전 대변인은 조 전 회장이 약속과 달리 자신과 결혼도 하지 않고 양육비 지원도 끊었다며 지난달 31일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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