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열린 병원 브리핑에서 유가족 ㄱ씨는 “뉴스 브리핑 한다고 듣고 부랴부랴 쫓아 왔다”며 “이대 목동병원은 우선 순위가 유가족이냐 언론사냐”고 말했습니다. ㄱ씨는 또한 “앞으로 이게 몇 달이 될 지 몇 년이 될 지 모르는데. 이대 목동병원의 우선 순위는 언론사지 유가족이 아니겠네요? 첫 단추부터 왜 이러나. 브리핑을 할 예정이면 유가족 4명 모두에게 연락을 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병원 측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최선을 다해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