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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BQ 본사 압수수색…윤홍근 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

2018.12.18 11:36 입력 2018.12.18 11:41 수정

서울지방경찰청.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서울지방경찰청.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BBQ 치킨 윤홍근 회장의 ‘자녀 유학자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BBQ 치킨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 BBQ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BBQ 본사 건물 내 해외영업 담당 계열사 제너시스 글로벌과 BBQ 치킨 인사팀, 재무팀 등을 대상으로 회계서류와 관련 계좌 등 증거를 수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BQ 치킨 윤홍근 회장이 회삿돈 약 10억원을 아들 윤모씨 등의 자녀 유학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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