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청와대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교급식 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정임금제 약속이행, 교육공무직 쟁취 등을 요구하며,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1일부터는 치마저고리를 입은 남성이나 바지를 입은 여성도 고궁과 조선 왕릉에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통지를 받아들여 자신의 성별이 아닌 상대 성별의 한복을 착용한 경우에도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궁·능 한복 착용자 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정비했습니다. 상·하의는 갖춰 입어야 합니다.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에는 한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세번째)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 간담회에서 각 당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대표들을 한자리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문 의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입니다. 초월회는 매월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만나 식사를 하는 정례적인 자리입니다.

도시숲친구, 2020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한국환경회의 등 회원들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입법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았을 경우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입니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10월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땅에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이를 집행하지 않으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도시계획법(4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20년간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곳들은 2020년 6월 30일까지만 도시공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