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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곡물저장탑 신축공사장 리프트 멈춰 인부 41명 구조

2019.08.01 07:27
박용근 기자

1일 오전 3시 53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6부두 내에 신축 중이던 곡물 저장탑 공사장에서 리프트가 멈춰서 41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리프트에 갇힌 인부 1명을 구조하고, 공사장 옥상에 대피한 인부 40명을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건물 아래로 무사히 데려왔다.

소방당국은 “인부들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건강상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곡물 저장탑 공사장의 리프트가 전기적 요인으로 멈춰 선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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