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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 첫 아기

2020.01.01 10:44
김창길 기자

[경향포토] 2020 새해 첫 아기

2020년 1월 1일 0시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매미가 우렁찬 울음소리를 터뜨렸다. 산모 임희정씨(36세)와 최재석씨(40세, 사진 왼쪽)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매미(태명)의 울음소리였다. 매미 엄마 임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2020년 첫 아기를 낳아서 더 기쁘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감격했다. 매미 아빠 최씨는 "고생한 아내와 아이에게 고맙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며 "부모 눈치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 하며 자라도록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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