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43만회분, 예상보다 이른 4월 3일 도착

2021.04.01 15:39 입력 2021.04.01 21:22 수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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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약 43만회분이 오는 3일 예상보다 일찍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백스 AZ 백신 43만2000만회분이 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코백스 측은 당초 3월31일이었던 도입 일정을 4월 셋째주로 미뤘으나, 유니세프와의 조달 관련 행정절차가 빠르게 완료되면서 다시 앞당겼다.

추진단은 “코백스 AZ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된다”며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되었으므로 바로 접종에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6월 말 29만7000만회분이 공급된다. 이 물량은 당초 코백스가 통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 41만4000만회분 가운데 지난 2월26일 도착한 11만7000회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다.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을 맺은 백신은 4월 100만회분, 5월 175만회분, 6월 325만회분이 도입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매주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개별 계약 AZ 백신은 5월 200만회분, 6월 500만회분 등 2분기에 총 700만회분을 받는다.

추진단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물량이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국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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