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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9명…77일만에 300명대

2021.06.14 09:40 입력 2021.06.14 09:42 수정

지난 11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냉풍기 앞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보건소 의료진이 냉풍기 앞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452명)보다 50명 넘게 확진자 수가 줄었다. 3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29일(382명) 이후 77일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60명, 해외유입 3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인천 13명으로 수도권이 68.3%(246명)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명, 대구 19명, 광주 3명, 대전 10명, 강원 10명, 충북 23명, 충남 7명, 전북 2명, 전남 4명, 경북 4명, 경남 13명, 제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88명(치명률 1.34%)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63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4만8273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1183만38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748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0%다. 2차 접종자는 1만1774명 늘어 누적 300만4029명(인구 5.8%)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213건이 추가됐다. 지난 이틀(12~13일)간 집계된 수치로, 이 중 96%에 달하는 2126건은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 경증 이상반응으로 파악됐다. 중증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69건, 사망 6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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