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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녹음파일 원본’ 경향신문, 검찰에 제출

2015.04.15 22:03 입력 2015.04.15 22:04 수정

경향신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원본을 15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녹음파일에는 지난 9일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 기자와 오전 6시부터 50분간 나눈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14일 밤 성 전 회장 유족과 녹음파일 제출에 관해 의논했고, 유족 측은 진실규명을 위해 검찰에 제출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의 “꼭 보도해달라” “세상에 알려달라”는 뜻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인터뷰 전문을 지면에 싣기로 했고, 유족도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고인의 육성 녹음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은 반대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녹취록은 지면에 싣되, 녹음 육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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