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옴부즈만

우장춘기사 접근법 신선

2004.07.01 19:18

6월29일 과학면의 ‘우장춘, 씨없는 수박 개발자 아니다’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보도는 비단 친일파나 정치인만이 아니다. 과학자들에 대한 오해도 너무나 많다.

지금까지 언론은 ‘유명인사’의 과거에 대해 지나친 관대함을 보이고 심지어 진실에 대한 왜곡이나 고의적 누락을 일삼아 왔다. ‘씨없는 수박’과 ‘애국자’로만 알려졌던 우박사의 일생에 대한 냉철한 접근은 신선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을 긁어주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이창열/gneiss@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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