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범 제주문화원장 탐라문화상 수상

2013.04.01 10:15
강홍균 기자

재단법인 고·양·부삼성사재단(이사장 고창실)은 올해 제19회 탐라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 신상범 제주문화원 원장(78)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상범 제주문화원장 탐라문화상 수상

신 원장은 제주신화전설 연구대회를 개최해 제주문화 원류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지역 주민 대상 문화학교를 운영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삼성혈에서 열린다.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탐라문화상은 지역 문화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덕이 큰 인사를 발굴, 포상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95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신 원장은 경향신문 기자, 중앙일보 사회부장 출신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와 제주환경연구센터, 제주언론인클럽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제주카메라클럽, 한국예총제주도지회장·중앙이사,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라문화제 집전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원장은 제주자연보호회 창립, 사단법인한국자연보존협회 제주지부 설치, 사단법인제주환경센터를 설립했으며, 제주세계자연유산위원회 위원, 2012 세계자연유산보존총회(WCC)범도민지원위원회 분과위원 등을 맡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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