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70)을 고문 겸 태양광에너지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오 회장은 웅진그룹의 차세대 전략 사업인 태양광에너지 사업부문을 총괄하면서 웅진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겸하게 된다.
오 회장 영입으로 웅진그룹은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의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회장은 전국 자동전화사업, 4MD램 반도체 개발 등에 기여한 한국의 대표적 ‘테크노크라트’로 아주·건국대 총장을 지냈다.
오 회장은 “설립 후 3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고 녹색 성장을 지향하는 웅진과 함께 기업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