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현 인사부서장인 최연아 상무를 대외협력부서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에서 약학을 전공한 최연아(37) 상무는 삼일제약을 거쳐 2001년 임상연구요원으로 한국릴리에 입사했다.
임상연구 팀장 및 대외협력부에서 보험약가 업무를 담당하는 등 업무 분야를 넓혀 2011년 6월 인사부서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부터 대외협력부서장을 맡아온 함태진 전임 부사장은 말레이시아·싱가폴 지사 대표로 선임됐다.
함 전임 부사장은 2005년 한국릴리 본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 입사 후,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디루코티드 마케팅 자문,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총괄 업무등을 담당했다. 2009년 한국지사 발령
후, 한국릴리 대외업무총괄 부사장을 역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