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직 인사…서울청장에 이용표 부산청장 전보

2019.07.01 21:12 입력 2019.07.01 21:15 수정

이용표 청장, 김창룡 청장, 배용주 청장, 이준섭 학장(왼쪽부터)

이용표 청장, 김창룡 청장, 배용주 청장, 이준섭 학장(왼쪽부터)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인사가 1일 발표됐다. 정부는 이날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을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전보·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내정된 치안정감 4명 중 3명은 치안감에서 승진했다. 이준섭 경찰청 보안국장이 신임 경찰대학장으로,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이 부산지방경찰청장에 각각 승진 내정됐다. 배용주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6명으로 차기 청장의 잠재적 후보군이다. 이번 인사 결과 치안정감 6명 중 절반 이상이 경찰대 출신이다. 경찰대 출신은 임 차장(2기)을 비롯해 이용표 서울청장(3기), 배용주 경기남부청장(2기), 김창룡 부산청장(4기) 등 4명이다.

치안감·치안감 직무대리 등 총 10명의 승진·전보 인사도 발표됐다. 경찰청에서는 김남현 자치경찰추진단장과 이규문 수사기획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이문수 보안부장, 이명교 수사부장, 진교훈 정보관리부장, 진정무 교통지도부장, 이영상 생활안전부장이 치안감으로 올라섰다.

김교태 경찰청 정보심의관, 임용환 서울청 경무부장, 남구준 국정기획상황실 경무관은 각각 치안감 직무대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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