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씨 성추행’ 의혹 김형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 자진 탈당

2012.04.18 08:53 입력 2012.04.18 19:19 수정
디지털뉴스팀

제수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김형태 19대 국회의원 당선자(포항 남구·울릉)가 18일 탈당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법적인 문제마저 마무리한 뒤 사랑하는 당과 존경하는 박근혜 위원장에게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복당해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의 밑거름으로 역할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전날 김 당선자의 제수가 공개한 녹취 음성과 김 당선자의 육성이 거의 일치한 것으로 알려지자 김 당선자를 출당시키기 위해 이 문제를 당 윤리위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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