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과 대필 의혹의 당사자인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인(부산 사하갑)은 18일 “현 시점에선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문표절 의혹도 부인했다.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논란이 된 의혹들에 대해 이같이 주장한 후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국민대의 표절 검증 결과를 지켜보자고 한 만큼 저도 지켜보겠다”라고 주장했다.
문 당선자는 2007년 8월 국민대 박사학위 취득 과정에서 제출한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대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