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 정부가 저버린 민생예산 5800억 우리가 증액” 자평

2014.01.01 16:39
디지털뉴스팀

민주당은 1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과 관련, “7개 민생 사업에서 총 5855억원을 증액하는 등 박근혜정부가 저버린 민생 예산을 민주당이 되살리고 방만 예산을 잡았다”고 자평했다.

박용진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 보육, 군장병 급식, 경로당 냉·난방비, 양곡비 지원, 쌀직불금 등이 민주당이 살려낸 민생예산”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료 지원예산 2528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예산 945억원,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예산 304억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 등 ‘효도 예산’도 293억원을 늘리는 한편,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등 복지에 관한 예산도 139억원 증액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쌀소득 고정직불금과 밭농업 직불금의 단가인상 등을 위해 1313억원, 군 장병 급식비로 333억원을 각각 올린 것도 민주당의 ‘민생 예산 살리기’ 사례라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방위사업청 소관인 사이버사령부 예산은 9억원, 국군정보사령부를 이전하는 ‘황금박쥐 사업’ 예산 200억원 등 정치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관련 예산은 줄줄이 삭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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