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시진핑에 “한반도 평화·안정 노력에 감사”

2017.12.01 21:33 입력 2017.12.01 21:35 수정

중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일(현지시간)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면담하고 시 주석이 주창한 ‘인류 공동 운명체’라는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과 세계 정당 간 고위급 대화’ 개막식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고전소설 홍루몽에 나오는 “一損皆損 一榮皆榮(일손개손 일영개영)” 문구를 인용하며 ‘인류 공동 운명체’에 대한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추 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문구는 한 나라의 흥망은 서로 연결돼 있는 만큼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모든 나라는 상호 호혜적 관계로 번영을 기약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각국 정당 대표 14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라오스,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추 대표가 시 주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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