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 지방선거 출마 선언

2010.04.20 16:33 입력 2010.04.20 16:34 수정
청주/김영이기자

정우택 충북지사가 20일 6.2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충북 시대와 행복도민 시대의 꿈을 이루고자 이번 지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오는 22일 가지려던 예비후보 등록을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도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기를 무기연기했다.

정 지사는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도약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23조원이 넘는 전국 지자체 최고의 투자를 끌어오는 등 충북을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특별도로 바꿔 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5기에는 희망충북, 행복도민과 관련한 12개 과제를 정책공약으로 추진하는 한편 20조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0 정책목표’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시아솔라밸리 조성 등 그린앤드클린 충북 건설,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등 다함께 잘사는 균형충북 건설, 경력단절여성 능력개발 강화 등 여성의 위상제고와 사회참여 촉진, 기후변화대응전략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정 지사는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청주·청원 자율통합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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