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당선자

서울 관악을 오신환 - 관악 토박이… 부친 이어 정치 입문

2015.04.30 00:31 입력 2015.04.30 01:07 수정

[4·29 재·보선 당선자]서울 관악을 오신환 - 관악 토박이… 부친 이어 정치 입문


서울 관악을 보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자(44·사진)는 29일 “27년의 기다림 끝에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주민들께 ‘새로운 관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서울 관악구에서 나고 자란 ‘관악 토박이’다. 서울 신림동에서 주유소 사업을 했던 부친과 관악구 당곡초·중·고 동문일 정도로 지역 뿌리가 깊다.

오 당선자는 2006년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신인 아버지 뒤를 이은 ‘부자(父子) 시의원’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야당의 아성’이라는 지역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오 당선자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오 브라더스’ 유세 동행이 득표에 큰 도움이 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도 있다. ‘정치도 연극처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는 부친 조언에 따라 정치권에 입문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