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경향신문 ‘이토록 XY한 대법원’

2023.11.24 14:51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경향신문 ‘이토록 XY한 대법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023년 11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경향신문 사회부 이혜리·김희진·김혜리 기자가 기획·보도한 ‘이토록 XY한 대법원’ 등 2편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민언련은 “한국 최초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대법관이 취임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법관 사회의 변화를 추동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평가될 만한 가치 있는 보도”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대법관 13명이 바뀌는 상황에서 여성 대법관이 배출되기 힘든 구조와 다양한 대법관 구성의 필요성을 사례 및 데이터 등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언련은 “대법원의 남성 중심적 구성을 눈에 띄게 드러낸 이번 기획은 단순히 ‘여성 대법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넘어 법관 사회 구성이 어떤지, 왜 다양한 법관 구성이 필요한지를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꼼꼼한 자료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판결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관 다양성의 문제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다방면 접근을 통해 문제 상황을 풍부하게 드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이밖에 아시아경제 ‘말로만 국익 좇는 나눠먹기 예산 ODA해부 - K원조 추적기’도 함께 수상작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민언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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