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재·보선, 민주 10석·한국 1석 예상···1곳은 ‘접전’

2018.06.13 18:07 입력 2018.06.13 18:21 수정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서울 홍제초등학교에 마련된 홍은1동 제3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서울 홍제초등학교에 마련된 홍은1동 제3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13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 재보궐선거 지역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0석, 자유한국당이 1석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19석)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13석)간 의석수 차이가 6석에 불과해 이날 선거로 ‘원내1당’을 노렸던 자유한국당은 ‘1석’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인천 남동구갑, 충남 천안갑,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병,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 등 총 12곳이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곳 중 10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 충북 제천·단양은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다. 민주당 후보가 없는 경북 김천에서만 송언석 한국당 후보(55.1%)가 최대원 무소속 후보(4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다.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여론조작”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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