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개발 프로그램’ 검토

2000.11.01 19:03

통일부는 1일 남북교류 활성화 및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에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 재원을 조달하는 가칭 ‘북한개발 프로그램’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북한 SOC 투자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이같은 방식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경제 재건에 있어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개발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사업 추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 공동투자 방식에 따른 대북 SOC 투자가 자금조달 및 사업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영기자 cj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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