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山 새사무실 본격 세확장

2000.10.01 19:13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가 본격적인 세력확장에 나섰다. 민산은 우선 40여평 남짓한 여의도 사무실을 처분하고 지난달 28일 광화문에 100여평의 사무실을 얻었다. 민산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YS가 추진하고 있는 ‘김정일 규탄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11월 중으로 ‘민주수호 국민총궐기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민산 관계자는 “궐기대회 개최지로 대구 팔공산, 충북 보은 속리산, 문경새재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민산의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대해 YS가 언급했던 ‘국민운동본부’ 설치를 위한 사전정비작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양권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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