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 2일 기자회견 여권자세변화 촉구할듯

2000.10.01 22:58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국에 임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한빛은행 사건에 대한 특검제 도입 등 3대 정국현안에 대한 기존 당론을 재확인하고 여권의 자세변화를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총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여권의 자세변화가 없을 경우 추후 더욱 강경한 대여투쟁에 돌입할 수도 있음을 경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핵심측근은 “기존 당론을 변경하거나 전격 등원을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여권의 맹성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의 성격”이라고 전했다.

〈양권모기자 suls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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