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美 고위 대표단 출국

2003.02.02 21:35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고위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대표단은 5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면서 미국 행정부 및 의회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우주왕복선 폭발사고 때문에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4일쯤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한 노당선자의 입장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 콜린 파월 국무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의회 정치인 등을 만나 북핵문제 및 양국간 현안에 대해 집중조율할 예정이다.

〈강진구기자 kangjk@kyunghyang.com〉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