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황우여, "개성공단 급수와 송전 계속돼야"

2013.05.01 10:09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일 개성공단 폐쇄로 가는 마지막 단계로 언급되는 단전·단수 논란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급수와 송전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급수와 전기공급은 개성시민도 함께 사용하는 점 감안해서 인도적차원에서 계속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필수인력이 왕래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대화의 자리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우선 급한 것은 기업 안정화자금으로 1주일 이내 지급돼야 한다고 하고 손실보상 얘기도 많이 나온다”며 “정치와 경제가 분리된 정치 중립지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이른바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경제민주화법 일부 매듭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핑계로 (추경안과)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어 걱정스럽다”며 “법률안과 예산안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상식에 어긋날 뿐 아니라 경제민주화 핵심공약이자 국민 약속이어서 반드시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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