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누리당, 종박정당 진면목 보여”

2013.12.01 15:45
디지털뉴스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1일 “대화와 타협이 실종되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회는 입법부가 아닌 통법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201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의사일정 거부는 ‘불통정권’의 반민주·반민생 폭주를 막기 위한 투쟁”이라며 “민주당은 통법부의 들러리를 설 수 없다. ‘불통’ 대통령과 ‘종박’새누리당의 야당무시 일방통행이 계속되면 민주당의 저항은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의 불통과 오만은 청와대만 바라보고 복종하는 ‘청바라기’, ‘종박’ 태도에 원인이 있다”며 “여권은 민주당의 요구를 깡그리 무시해 왔고, 대화와 타협 대신 공작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의 대화 제안도 청와대 눈치를 보느라 일주일째 거부하는 희귀정당의 모습이 오늘날 새누리당의 참모습이고 ‘종박정당’의 진면목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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