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류여해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

2017.11.17 14:06 입력 2017.11.17 18:50 수정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17일 “이번 포항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 천심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재해를 정부에 대한 경고로 해석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를 간과해 들어선 안 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자고 일어나면 신문 보기가 요즘 너무 불안하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동지가 한명씩 사라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며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실제로 보수궤멸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병헌 수석 사의는 피비린내 나는 정치보복이 아니길 바란다”고도 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지도부는 전날 포항 지진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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